2024년 11월 19일 대전 시내버스 충격 사건: 버스 기사에 방뇨 및 폭행한 승객
사건 개요
2024년 11월 19일 오후 11시경, 대전 서구 용문동을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50대 남성 승객 A씨가 버스 안에서 담배를 피우다 이를 제지하는 버스 기사 B씨에게 방뇨하고 폭행한 것입니다.
사건 경위
당시 A씨는 만취 상태로 버스에 탑승하여 뒷좌석에서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발견한 버스 기사 B씨는 A씨에게 다가가 흡연을 중단하도록 요청했습니다. A씨는 처음에는 수긍하는 듯 보였지만, B씨가 운전석으로 돌아간 후 다시 담배를 피웠습니다.
B씨는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경고하며 다시 제지했지만, A씨는 운전석으로 다가와 항의하더니 갑자기 바지와 속옷을 내리고 B씨의 얼굴에 방뇨했습니다. 놀란 B씨가 일어서자, A씨는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고, 이로 인해 B씨는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장면은 버스 내부 폐쇄회로(CC)TV에 기록되었습니다.
경찰 조사 및 법적 조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버스 기사에게 내려달라고 부탁했는데 말을 듣지 않아서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위는 운전자 폭행 및 공연음란 혐의에 해당합니다.
- 대전서부경찰서는 A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및 공연음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피해자와 주변 반응
버스 기사 B씨는 사건 이후에도 근무를 이어가고 있으나,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버스회사 관계자는 B씨가 평소 친절하고 모범적인 직원이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사회적 파장
이 사건은 대중교통 운전자에 대한 폭행과 성희롱이 결합된 중대한 범죄로, 사회적 공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 공공장소에서의 흡연과 음주로 인한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 대중교통 내 안전 강화
- 승객들의 준법 의식 향상
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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